세계 여러 곳의 민담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무서운 이야기 3개를 묶은 옴니버스 영화이다. "그녀의 머릿결"은 연예계 복귀를 꿈꾸던 헤어 모델의 머리카락이 사고로 불타게 된다. 그녀의 유일한 자존심과 즐거움이었던 머리를 복구하기 위해 미용실에 가지만, 오히려 가장 불길한 결말을 맞게 된다. "체셔 고양이"의 여주인공은 반려 고양이가 잔혹하게 거리에서 살해된 이후 고양이 구조 센터를 열었다. 이 센터에 찾아온 한 남자가 동물 애호가인 척 시늉을 하는 가해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빨 요정"에서 한 치과 간호사와 요리사가 우연히 만나 친구가 된다. 요리사가 치료를 위해 그녀가 근무하는 치과를 방문하지만 그곳의 치과 의사에게 고문을 당하고, 다음날 아침 치과의사는 살해된 채 발견된다. 경찰은 요리사가 범인이라고 지목하지만 진짜 범인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