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의 어느 중국인 마을. 한 아이가 악어에게 물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한때 유명한 생물학자이자 탐험가였던 뤄한은 그 악어가 지옥섬에서 온 것임을 알아본다. 마침 재벌 그룹 회장 밍주가 지옥섬 근처에서 조난당한 남동생 쯔하오를 찾아달라며 뤄한을 찾아오고, 뤄한은 밍주 일행과 함께 지옥섬으로 향한다. 지옥섬에서 그들이 마주한 것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악어의 발자국, 이곳에 존재하면 안 될 살인 꽃 라플레시아와 거머리, 지옥을 연상케 하는 생명체들뿐이다. 섬을 수색하던 그들은 쯔하오와 같은 탐험대 소속이었던 기관사 리취를 발견하고 그의 목숨을 살려준다. 수색을 계속하던 중 섬에서 수상한 엘리베이터가 발견되고 뤄한, 뤼치, 마이크는 안으로 들어가 내부를 조사하려고 한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마이크가 목숨을 잃고, 뤄한은 뤼치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뤼치는 탐험대 소속이 아니라 악어의 유전자 조작 실험에 투자한 사업가였다. 뤼치는 비밀을 지키기 위해 뤄한을 사지로 몰아넣는다. 한편 밍주 일행은 악어를 피해 도망치다 조지를 잃고, 그 와중에 스티브는 밍주를 배신하고 도망친다. 거대 악어에게 목숨을 잃을 뻔한 상황에서 밍주와 판안을 도운 사람은 바로 쯔하오, 밍주가 찾아 헤매던 동생이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뤼치가 나타나서 그들을 미끼로 삼아 거대 악어를 유인한다. 뤼치는 악어의 혈액을 채취하다 목숨을 잃고, 가까스로 도망쳐 나온 뤄한은 밍주 일행을 도와주지만 밍주는 악어에게 끌려가고 만다. 지옥섬에서 약혼자를 잃은 적 있는 뤄한은 밍주를 구하기로 결심한다. 결국 그들은 밍주가 갇힌 동굴을 찾아내 밍주를 구하고 악어를 해치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