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가하기로 결심한 오랑과 집으로 무사히 귀환을 하나 정신줄을 놓아버린 육랑을 찾으려고 혈안이 된다. 오랑은 사찰에서 늑대들을 물치는 봉술을 연마하는 승려들을 보게 된다. 오랑은 후에 이 봉술을 자신의 봉술에 결합을 하여 오랑팔괘곤을 창시하게 되는 것으로 그려지게 된다. 오랑의 성격을 간파한 주지는 그의 출가를 허락하지 않지만 오랑은 스스로 머리를 깍게 되고 승려로 인정을 받게 된다. 한편 오랑의 생존을 알리기 위해 오랑을 밑에 두게된 스님이 오랑의 집을 찾아갔다가 기탄들에게 목숨을 잃게 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양가에서는 오랑의 여동생을 사찰로 보내게 되나 중간에 객잔에서 생포가 된다. 오랑은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홀연히 나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