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에서 폭력단 두목 지미 친이 살해된다. 그 누명을 쓰고 감옥에 8년째 복역 중인 한국인 슈카이 김은 어느날 죄수들의 합동예배시간에 같은 죄수인 인종주의자 백인 듀앤의 습격에 맞서 싸우던 중 정당방위로 듀앤을 찔러죽인다. 이 사건을 계기로, 에디 다드 변호사는 그의 조수인 로저와 함께 8년전의 사건에 대한 김의 무죄를 증명하려고 싸운다. 이 사건에는 희생양으로 김을 선택한 검찰의 음모가 얽혀있다. 정보공급원 에스파자가 자신의 부인과 연인 관계인 지미 친을 살해하자 검찰이 그를 보호하기 위해 김에게 완벽하게 죄를 뒤집어 씌웠던 것. 김의 결백을 끝내 밝힐 수 있었던 것은 그의 결백을 절대적으로 믿고 검찰에 거의 무모하게 맞서 싸웠던 다드 변호사의 믿음 덕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