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당시 약 3만 명의 브라질 군인들이 추축국과의 전투에 참여하게 된다. 브라질 원정군인들은 대부분 가난한 자들로, 전투에 필요한 훈련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생존을 위해 전투 기술을 익혔다. 캐슬 힐 기슭에서 무자비한 공격을 받고 공황 상태에 빠진 브라질 군 기마, 피아위, 로린도는 산 아래쪽으로 내려오지만 또 다시 공격을 받고 도망친다. 도망자로 낙인 찍혀 군법회의에 설 걱정에 휩싸인 브라질 군인들은 다시 적의 진지로 돌아가 지뢰 지대인 ‘47번 도로’의 지뢰를 제거해 위기를 모면할 계획을 세우는데.... 분초를 다투는 치열한 전쟁 속에서 그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