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한(東漢) 건초(建初) 원년에 북흉노(北奴乘)가 서역(西域)을 병합하여 실크로드를 장악하자, 한나라 조정은 실크로드를 다시 뚫기 위해 반을 파견하여 서역(西域)을 넘겼다. 북흉노의 야만적인 약탈에 맞서 가짜 사마경공은 한군 용사를 이끌고 북흉노 왕자를 일거에 사로잡아 큰 공을 세웠고, 승진하여 차사 전 왕부 금포성에 주둔하였다. 북흉노는 화가 나서 2만 명의 정예 철기를 금포성으로 보내 죽였다. 이때 성 안에는 겅공이 데리고 간 300여 명만이 싸울 수 있었다.생사존망의 시기에 겅공은 즉시 수비하기 어려운 소륵성을 지키기로 결심하고, 이곳에서 13용장들이 피를 흘리며 외로운 성을 지키는 천고의 명전을 벌인다!